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면서 희로애락을 느꼈던 TMI 대표순간
1. 희(喜) - "어? 제 이름 기억하세요?"
: 몇 달 만에 다시 뵌 어르신이 제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실 때 감동이 밀려와요. " OOO사회복지사님~" 제 이름 석 자를 부를 때, 진짜 신뢰받는 기분이 들며 감동받습니다.
2. 로(怒) - 이거는 무료상품이 아니에요^^...
: 복지서비스를 마치 '공짜 혜택'처럼 여기며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사람들...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걸 모를 때 속상합니다.(마스크 저희도 없어요...^^)
3. 애(哀) - 어르신이 돌아가셨어요...
: 오랫동안 챙기던 어르신이나 대상자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족을 잃은 것처럼 가슴이 먹먹해요.
4. 락(樂) - 매일이 새로운 하루 질리지 않아!
: 매일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고 힘들어도 동료와 꺄르르꺄르르 웃으며 지나가는 순간들 든든한 동료들과의 재밌는 하루하루 매일이 즐겁습니다!
다들 공감이 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