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기관장이 되어주고, 동료가 되어주는 [학교사회복지]

by 학교사회복지사 posted Mar 14,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25년 3월 13일(목), 미세먼지 너무 가득한 날.

 

일기 제목: 서로에게 기관장이 되어주고, 동료가 되어주는 우리는 "학교사회복지사"다. 

 

-------------------------------------------------------------------------------------------------------------------------

 

3월 13일(목), 13명의 학교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협의회가 있는 날이다.

 

우리는 성남시 초,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 내 1인 사회복지사로,

 '학교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진 선생님들과

[학교사회복지사 성남지회]를 만들어 정보 공유하며, 사회복지사로 학교 안에서 다양한 복지 비전을 함께 그리며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학교 복지를 함께 나누고, 그릴 수 있는 동료를 만난다는 기분에 더 설레고, 반갑고, 어떤 만남이 이루어질지 늘 기대가 된다.

 

오늘은...

2월 온라인 채팅방에서 생일을 축하하지 못했던 선생님을 위해 다같이 노래하며 축하하고,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다 성남으로 처음 오신 C학교 학교사회복지사 선생님을 2025년 VIP로 모신다며 함께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특별히 "우리도 사회복지사"라며,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진행되는 '사회복지사의 날' 이벤트를 소개하며

시의회 앞에 걸린 현수막 앞에서 함께 응원의 사진을 찍으며 기념했다.

image.png

그리고 그 순간, 

2025년 [특별한 세번째 스무살]을 맞이한 선생님께서 

"1인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우리 학교사회복지사에게는 우리 서로가 파티를 열어주어야 한다."며 

"오늘만큼은 내가 성남에 학교사회복지사들의 기관장이야." 라며

멋진 식사 자리로 가자며....개인 카드를 꺼내어 주셨다............

image.png

 

 

와, 진짜 어디서 이렇게 서로 기관장이 되어주고, 동료가 되어주는 체제를 맛볼 수 있을까?

 

1인 사회복지사로 복지 현장이 아닌 곳에서 근무하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쓸쓸함, 외로움과 특별한 제약/제한이 있기도 하지만,

서로가 기관장이 되어주겠다며 감싸는 동료들이 있어..

우리는 어느 사회복지 기관이 부럽지 않고,

 

학교사회복지사로  당당히 

"사회복지사들에게 파티를 열어주세요!"

참여하고 있다.

 

 

+) 3월 중순,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

    하지만 사실 학교사회복지계에는........언제 봄이 올까 싶은 때가 너무 많다.

    특히나 성남은 더...마음이 시린 부분이 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오뚝이 같이 지켜 나가는 우리 선생님들에게....    

    2025년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가 오늘은 우리의 기관장이 되어, 봄날의 기쁨으로 [학교사회복지사를 위한 파티]로 초대해 주시길 기대해 본다.   

 

imag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