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의 신예빈 선생님에게 쉼표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제가 신예빈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은 올해가 3년째 되는 것 같은데요.
사례관리 사업을 담당하시면서 매 순간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대하시고
어르신들의 병원진료도 동행하시며 자녀들보다 더욱 따듯하게 어르신들을 섬기는 모습이
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언제나 큰 귀감이 됩니다.
올 해 초부터 사례관리 어르신들 중 병원동행과 이사지원으로 도움을 요청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으셨는데
어떤 날은 출근인사를 하고 나면 6시가 넘어 퇴근할 때만 겨우 얼굴을 볼 정도로
하루의 모든 일정을 외부에서 어르신 일상 지원으로 사용하고 오시는 날들이 많더라구요.
최근 본인의 몸도 챙기지 못하고 링겔을 맞으러 간 동료의 모습을 보는데
정말로 쉼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꼭! 꼭! 신예빈 선생님에게 쉼의 기쁨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