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마을에 이사오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는데 코로나19로 다들 집 밖을 안 다닐때라 이웃들 만날일도 없었습니다.
그때 복지관에서 마음돌봄 프로그램 홍보지를 보고 복지관에 처음 가게 됐습니다.
표고버섯 키트를 받아 집에서 표고버섯도 처음 키워보고 밴드에 가입해서 표고 키우는 것들을 사진으로 올리고, 음식도 만들어서 올리고 하는 것들을 배웠습니다.
덕분에 같은 동 이웃도 두명이나 사귀었고 복지관을 자주 찾아가게 되었어요.
그렇게 복지관을 자주 다니면서 고령장애인 프로그램에서 양말목을 배우게 됐습니다.
배우다 보니 꽤 재미있고 혼자서도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됐어요.
김현웅 선생님은 복지관 신입 선생님인데 참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손주같이 대견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날 이벤트 홍보지를 보고
배운게 재주라고 감사한 마음에 양말목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어봤습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선생님들 뿐 아니라 성남시에서 일하는 모든 사회복지사분들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감동을 전할 성남시사회복지사들을 지켜봐주세요